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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법무부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 선정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11-04 19:36:46
  • 수정 2014-11-07 2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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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 안암·안산병원, 해외환자 위한 특화시스템 인정 … 지난해 안암병원 해외환자 1만여명

고려대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코디네이터와 상담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은 법무부로부터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돼 외국인 환자·간병인·보호자에게 편리한 출입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이날 법무부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안산병원을 비롯해 국내 대형병원 29곳을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하고, 외국인을 위한 전자정부 사이트인 하이코리아에 공고했다.

안암병원은 외국인 환자에 특화된 시스템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의료관광 우수 유치기관으로 선정됐다. 안산병원은 해외 환자를 위한 프로세스를 마련하고 인프라를 확충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았다.

병원 측은 진료예약 지원, 영어·몽골어·러시아어·중국어 통역서비스, 비자 발급신청, 숙소 제공 등을 해외 환자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지난해 안암병원에만 약 1만여명의 해외 환자가 방문했으며, 안산병원을 찾는 해외 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비자 발급을 원하는 환자는 안암병원 국제진료센터나 안산병원 진료협력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이들 센터는 여권 스캔사진 등 간단한 서류로 비자 발급용 인증번호를 제공한다. 이 번호를 재외공관에 제시하면 전자비자를 받고 한국에서 진료와 관광을 할 수 있다. 해외환자의 보호자와 간병인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국제진료센터 관계자는 “우수한 술기와 첨단장비를 갖춘 한국에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외국인 환자가 건강을 되찾고 고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도 외국인환자 우수 유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 병원은 중국, 러시아, 베트남, 몽골 등과 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의료관광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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