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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미약품, 3분기 매출 1793억으로 감소 … R&D투자 401억, 분기 최대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10-31 18:30:20
  • 수정 2014-11-03 09: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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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 …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수출 전망

한미약품 2014년 3분기 공시자료







한미약품은 3분기 매출이 179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 감소했다고 31일 공시에서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91.9%, 79.5% 떨어졌다. 이같은 실적 감소는 글로벌 임상 등 연구개발(R&D) 투자가 일시적으로 집중돼 분기 사상 최대 규모인 매출 대비 22.4%인 401억원을 신약개발에 투입됐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R&D비용이 증가하고 공정경쟁규약준수 프로그램에 대한 영업·마케팅 정책을 추진해 매출과 이익률 성장이 일시적으로 둔화됐다”며 “아모잘탄, 세파항생제, 항암제 등 완제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6% 늘어나는 성과를 거뒀고 4분기에는 분기 최대 수출이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차세대 당뇨병신약 개발 프로그램인 ‘퀀텀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이다. 퀀텀 프로젝트의 대표적 파이프라인인 ‘LAPS CA-Exendin4’는 현재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9개국에서 후기 임상 2상 중이다. 세계 첫 주1회 인슐린 주사제로 개발되고 있는 ‘LAPS Insulin115’의 1상 임상도 곧 미국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비소세포성 폐암을 타깃으로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포지오티닙’의 경우 지난 8월 중국 루예제약그룹에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이 관계자는 “글로벌 후기 2상 중인 퀀텀 프로젝트에 대해 전세계 당뇨 연구자들과 다국적제약사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 종료되는 2상 결과가 퀀텀의 우수성과 시장 성공 가능성을 입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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