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삶의 질 향상 클리닉’을 개설했다고 31일 밝혔다. 김철민 가정의학과 교수가 팀장을 맡았고 유영준·박지혜·이명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이종인·오지혜·오현미 재활의학과 교수, 이용주·윤조희 가정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진료시간은 매주 화요일 오후 3~5시, 금요일 오전 10~12시다. 암환자들이 주로 겪는 암성통증, 우울증, 불안증, 수면장애 등에 대해 다학제진료를 실시한다.
김철민 교수는 “클리닉에선 암환자의 정신적 스트레스뿐만 아니라 신체적 기능장애까지 포괄해 치료할 예정”이라며 “다학제 진료로 병에 대한 의사결정을 신속하게 진행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