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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교수,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최고구연상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4-10-20 18:40:12
  • 수정 2014-10-28 10: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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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방암 환자 PET-CT 촬영 통해 정확한 병기 설정에 도움 … 윤혜전 전임의, 젊은 연구자상 수상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

김범산 이대목동병원 핵의학과 교수와 윤혜전 전임의가 최근 일본 고베시에서 열린 ‘제15회 아세아·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에서 ‘핵의학적 분자영상을 통해 측정한 종양 내 이질성을 이용한 관내 상피암의 침습성분 예측’이란 주제의 연구논문으로 ‘최고 구연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연구로 윤혜전 전임의는 ‘젊은 연구자상’도 받았다.

김범산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수술 전 조직검사 결과 관내 상피암을 진단받은 환자 중 양전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PET-CT)으로 측정한 종양 내 이질성이 수술 후 관내 상피암 내 침습 성분을 예측할 수 있다는 논문을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유방암 환자의 수술 전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이 정확한 병기 설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 교수는 동국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 의대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 대한갑상선학회 부경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윤 전임의는 서울대 의대에서 핵의학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했고 2012년 미국핵의학회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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