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와 함께 의료소외계층의 심장수술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에는 폐색성 비대성 심근병증, 승모판폐쇄부전, 승모판탈출증 등으로 심장수술이 필요한 60대 여성 조모 씨가 혜택을 받게 됐다. 조 씨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5년간 힘든 투병생활을 이어오다 지난달 말 수술받고 건강을 회복 중이다.
 
두 기관은 올해 조 씨를 포함 4명의 의료 소외계층 환자에게 수술비 전액과 의료서비스를 지원했다.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 관계자는 “의료비 지원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환자에게 새 생명을 주는 가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특성화사업으로 인공와우수술 및 뇌성마비수술도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 지원 문의는 외래진료 후 사회사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