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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스마트폰앱 ‘대장내시경 장정결 도우미’ 개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10-17 13:45:17
  • 수정 2014-10-28 20: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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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사 3일전부터 식이조절 안내 … 장정결약 복용시간 통보

‘대장내시경 장정결 도우미’ 메인 화면

대장내시경 검사 전 필수 사항인 장청소를 돕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이 국내 전문의에 의해 개발됐다. 이홍섭·조정현 명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장내시경검사 후 남아있는 대변으로 인해 용종이나 대장암을 발견하지 못하는 것을 막기 위해 ‘대장내시경 장정결 도우미’ 앱을 개발, 무료 보급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이 앱은 대장내시경검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준비 사항들을 빠짐없이 안내해준다. 앱을 설치한 뒤 대장내시경검사 날짜를 입력해 놓으면 3일 전부터 식이조절을 안내하고 전날 복용해야 하는 장정결액의 제조법과 복용 시간을 알람으로 통보한다. 장정결이 제대로 되지 않았을 때 놓치게 되는 용종이나 대장암의 사례를 실제 내시경 사진으로 보여준다. 기존 앱이 장정결액 복용 시간을 알리는 데 그쳤던 것과 차별화된다.

대장내시경은 대장암과 염증성 장질환 진단에 필요한 검사로, 대장 내부 및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말단 부위까지 눈으로 보면서 진단한다. 대장 표면을 직접 눈으로 보려면 남아있는 대변이 없도록 최대한 장내 오물을 제거해야 한다. 김, 과일의 씨앗 등은 오진 가능성을 높이므로 검사 수일 전부터 섭취를 삼가야 한다.

이 교수는 “대장내시경검사를 앞둔 사람에게 장청소의 핵심 요소를 알려준다는 마음으로 앱을 만들었다”며 “국내 실정에 맞는 기능들로 구성돼 대장내시경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청결 도우미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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