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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국립암센터·국제암연구소, 위암 유발 헬리코박터균 치료 연구협력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10-16 19:48:52
  • 수정 2014-10-28 20:5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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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롤랜도 헤레로 박사 방한, JAMA 통해 전향적 연구 중요성 강조

이강현 국립암센터 원장

전세계 사망률 2위인 위암의 예방을 목표로 국립암센터와 국제암연구소(IARC)가 힘을 합친다. 두 기관은 위암의 주요인 중 하나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치료하기 위한 다기관 임상연구를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국립암센터를 방문한 롤랜도 헤레로(Rolando Herrero) 국제암연구소 박사는 미국의학협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JAMA) 지난 9월호에 게재된 보고서를 통해 위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의 경우 일반인을 대상으로 헬리코박터균을 검사해 치료하면 암 예방 및 사망률 감소에 도움되며, 이를 위해 신빙성 있는 전향적 연구결과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연구 책임자인 최일주 박사는 “위암 연구에 관한 국내 임상연구 수준을 강화하고 국제사회와의 공동연구를 확대할 수 있는 모범적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3월 두 기관이 체결한 상호협력 합의각서에 따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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