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의대 김안과병원은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아 전국 유치원 및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9회 눈이 행복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안과병원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우리eye 해피eye’ 캠페인의 하나로 열린다.
공모전의 주제는 ‘눈에 좋은 것, 눈에 나쁜 것’으로 눈 건강에 유익하거나 해로운 것들로 연상되는 이미지를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 응모는 오는 24일까지 김안과병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다음달 4일 병원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시상식은 오는 11일 김안과병원에서 진행된다. 유치부·초등 저학년·초등 고학년 총 3개 부문으로 나뉘며 부문별로 최우수상 1명에겐 상금 30만원을, 우수상 3명에겐 각각 상금 10만원을, 특선 5명에겐 각각 상금 5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공모전 접수 방법 및 일정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김안과병원 홈페이지(http://www.kimeye.com)를 참조하면 된다.
김용란 김안과병원 원장은 “잘못된 습관과 과도한 디지털기기 사용으로 어린 나이에 근시에 노출되는 환자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눈 건강에 좋은 습관과 방법을 고민해보고 눈 건강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개최된 제8회 공모전에선 500여점의 작품들이 접수됐고, 이 가운데 당선작들은 2014년 김안과병원 탁상달력 삽화로 활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