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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피곤해 보이는 눈, ‘눈밑지방 제거 재배치’로 매끈하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0-16 14:07:27
  • 수정 2015-01-27 1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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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은줄로만 알았던 눈, ‘유사지방형 눈밑지방’이 원인 … 애교살까지 살려 동안 효과

김형수 청담웰스피부과 원장

직장인 김 모씨(32)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피곤해 보인다는 말을 듣곤 한다. 눈밑이 늘 부은 듯 불룩하고 다크서클로 인해 어둡고 칙칙해 인상을 어둡게 만들기 때문이다. 눈밑을 매끈하게 관리하려고 비싼 눈가 전용 화장품을 써보기도 하고, 찜질을 하거나, 마사지를 받아보기도 했지만 만족할만한 효과를 본 적이 없다. 결국 병원을 찾아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 배치술’을 받았다. 눈밑이 매끈해진 것은 물론 여태까지 잘 보이지 않던 눈밑 애교살까지 드러나 한층 어려진 기분이다.  
 
‘눈밑지방 제거’나 ‘눈밑지방 재배치’는 주로 중·노년층이 받는 시술이라고 여기는 사람이 적잖다. 하지만 최근엔 20~30대 젊은층에서도 눈밑지방이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 웰스피부과 청담점의 자체 통계 결과 눈밑지방을 개선하기 위해 병원을 찾은 사람의 절반 정도는 20~30대 젊은층으로 조사됐다.
 
젊은층에게 생기는 눈밑지방은 눈밑이 불룩하게 돌출되는 모양으로 나타나거나, 전체적으로 부종이 생긴 듯한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눈이 부은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눈밑지방 때문이라고 인식하지 못해 방치하기 십상이다. 눈은 인상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눈 주변에 이상이 있다면 되도록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게 좋다.  

김형수 청담웰스피부과 원장은 “20~30대는 사회생활이 왕성하며, 취업·결혼 등 중대사를 앞둔 시기로 인상에 악영향을 미치는 눈밑지방같은 문제는 되도록 개선하는 게 좋다”며 “눈밑지방 제거 재배치 후에는 눈밑이 매끈해지고 숨어 있던 애교살까지 드러나 인상이 어려지고 밝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선천적인 원인이나 노화로 눈가 탄력이 떨어지고 주변조직이 느슨해지면 지방층이 밀려나오고, 눈밑지방이 불룩하게 돌출된다. 이는 피곤해 보이거나,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운 이미지를 줄 수 있다. 최근엔 이를 개선하려는 사람이 늘어나는 추세로 효과적인 치료결과를 얻으려면 각각의 눈밑지방 특성을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젊은층에 흔한 눈밑지방의 형태는 눈 안쪽으로 지방이 돌출되는 ‘내측돌출형’이 대표적이다.  내측돌출형은 눈밑지방 초기에 가장 흔한 나타나는 형태로 돌출된 피부를 통해 근육이 붉게 비쳐 다크서클이 두드러져 보이게 만든다. 
 
눈밑뿐만 아니라 눈 주위가 부은 듯한 인상을 주는 ‘유사부종형’도 흔하다. 유사부종형은 주로 유전적으로 지방량이 많은 경우 발생한다. ‘애교살융합형’은 애교살과 눈밑지방이 융합돼 돌출된다. 눈밑지방이 많이 쌓이거나 애교살을 이루는 눈둘레 근육이 과도하게 발달할 때 생긴다. 

애교살이 지나치게 커 보이거나, 반대로 애교살이 너무 없어 보인다면 수술로 개선할 수 있다.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 재배치술로 눈밑지방을 편평하게 만들면 정상적으로 애교살이 드러나게 된다. 애교살이 지나치게 두꺼워 고민하고 있다면 보톡스를 주사해 두께를 줄일 수 있다. 

눈밑지방을 제거할 때 중요한 포인트는 ‘애교살을 유지하면서 눈매의 변화 없이 수술하는 것’이다. 간혹 피부절개식으로 수술했을 때 애교살이 사라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레이저를 이용한 결막절개식으로 수술하면 도움이 된다. 눈가 탄력이 높은 젊은층은 레이저 결막절개식 눈밑지방 제거술만으로도 예후가 좋다.  

레이저 눈밑지방 제거술은 눈꺼풀 안쪽 결막을 레이저로 미세하게 절개한 뒤 지방을 제거한다. 수술시간은 15~30분 안팎으로 짧으며, 수술 후 3~4일 정도 부기가 남고 1주일이면 거의 회복돼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  

이 수술법을 활용하면 사후 관리도 간단해진다. 처방된 약을 지시에 따라 복용하고, 연고는 3일정도 사용하면 된다. 수술 당일 저녁부터 다음날까지는 눈 주위가 약간 푸르스름하게 변하는데, 이때 이틀 정도 냉찜질하면 부기가 덜 생긴다.

수술 후에는 눈이 쉽게 피로해지고 불편할 수 있어 3일 정도는 눈에 무리는 주는 일은 하지 않는 게 좋다. 수술 후 이틀 후부터는 눈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가벼운 세안, 화장, 샤워가 가능하다.

김형수 원장은 “눈밑지방 제거·재배치는 빠른 시간에 간단하게 인상을 교정할 수 있는 시술이지만,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정교한 시술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며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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