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의 18명 포함 30여명 24시간 대기 … 저소득층 입장권 구매 위한 성금 1억원 기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이어 오는 15~25일 열리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지정병원으로서 의료지원활동을 펼친다. 병원 측은 인천 연희동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 있는 메인미디어센터(MMC)에 의무실을 설치했다. 이곳에서 대회 VIP인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위원, 국내외 언론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의 부상과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전문의 18명을 포함한 30여명이 24시간 대기하며 진료, 의약품 지원, 환자 후송을 책임진다.
한편 이 병원은 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개·폐회식 입장권 구매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 입장권은 저소득층, 소외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초청에 사용된다.
이학노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은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국제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