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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높아지는 수요에 다양해지는 ‘광대수술법’, 나에게 적합한 것은?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0-13 16:25:21
  • 수정 2014-12-25 16: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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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옆광대만 발달하면 ‘미니광대수술’ … 옆광대·45도광대 모두 크다면 ‘동안광대수술’

이지혁 아이디성형외과 원장이 광대뼈축소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국내서 중국 관광객 ‘요우커’의 구매력과 영향력이 매섭다. 쇼핑·관광·성형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큰손’으로 환영받고 있다. 성형업계에서도 중국인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이들은 다소 가벼운 눈·코성형보다 고도의 기술이 필요한 광대뼈·사각턱 축소수술 등 안면윤곽수술을 선호하고 있다.

안면윤곽수술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늘어나면서 다양한 이름을 단 수술법이 등장하고 있다. 그만큼 환자의 선택의 폭이 넓어지는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태라면 환자는 어떤 수술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지 혼란을 느끼게 된다.

이지혁 아이디성형외과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안면윤곽수술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얼굴뼈가 발달한 정도나 얼굴 유형에 맞춰 세분화된 수술법을 적용해야 한다”며 “광대뼈는 얼굴의 입체감을 좌우하는 부위인 데다 앞광대, 옆광대, 45도광대 등 개선해야 할 부분이 개인마다 다른 만큼 체계적인 검사 후 적합한 수술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옆광대만 발달한 사람은 ‘미니광대수술’만으로도 얼굴이 작고 갸름해 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광대뼈를 부분적으로 절골해 회전시키는 방법을 활용한다. 수술시간이 20~30분 정도로 짧고 당일 퇴원할 수 있어 주말을 이용해 수술받는 직장인이 많다.

옆광대·45도광대가 모두 발달한 경우라면 얼굴 가로넓이를 줄이고 입체감은 살리는 ‘동안광대수술’이 적합하다. 뼈를 절골한 뒤 회전시켜 큰 얼굴의 주범인 다방면으로 발달한 광대를 포괄적으로 축소시켜준다. 이어 완전고정법과 더블리프팅을 병행해 볼처짐 없이 베이비페이스를 완성한다.

이지혁 원장은 “안면윤곽수술의 수요가 높아지고 해외에서도 찾아올 만큼 대중화됐지만 전신마취가 이뤄지는 큰 수술인 만큼 무엇보다 환자의 안전이 우선시돼야 한다”며 “수술전 환자의 건강 및 얼굴 상태를 검진하는 ‘성형전 종합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형 후에도 부기 및 회복 정도를 지속적으로 관리해주는 병원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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