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내 저소득층 74가구, 지역아동센터 21개소 대상 … 가전제품·교육기자재 후원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오른쪽)이 10일 오전 송파구청에서 박춘희 송파구청장을 만나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기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10일 오전 서울 송파구청에서 송파구내 저소득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관계자에게 2900만원 상당의 기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우리사회 가장 불우한 이웃을 돕는다’는 서울아산병원의 나눔정신으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송파구청, 노인·장애복지회관, 서울지역아동센터협의회 등을 통해 저소득층 74가구와 지역아동센터 21개소에 총 1억1000여만원을 지원한다. 지역 소외계층의 주거·교육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주거환경 개선 활동사업은 저소득가정의 보일러·변기 설치, 도배·장판 등 집수리, 냉장고·세탁기·TV·컴퓨터 등 가전제품 지원 등으로 이뤄진다.
교육환경 개선은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디지털피아노, 빔 프로젝트, 복사기 등의 교육기재를 후원한다.
이 병원은 2011년부터 매해 지역협력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4년간 312곳의 저소득층 가구 및 지역아동센터에 4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또 19년간 전국 농어촌·산간지역 등 의료 소외지역에 순회진료버스를 보내 20여만명을 무료 진료했다. 불우환자 진료비 지원, 직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이번 활동으로 우리 이웃들이 행복해지고 지역공동체가 발전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박춘희 송파구청장 등 병원 및 구청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