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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메이요클리닉 암센터와 8일 MOU 체결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10-08 17:41:16
  • 수정 2014-10-14 01: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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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동 연구·임상시험, 의료인력 교환 방문, 학술교류 등 협력키로

로버트 디아지오(Robert Diasio) 메이요클리닉 암센터장(왼쪽)과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센터 부원장이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8일 미국 메이요클리닉 암센터(Mayo Clinic Comprehensive Cancer Center)와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Towards precision cancer therapy’를 주제로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두 기관은 △공동 연구 및 임상시험 △간호인력·전공의·전임의·교수·박사후연구원의 교환 방문 △정기적 학술교류 및 공동컨퍼런스 개최 △비디오·텔레컨퍼런스를 통한 정기적 교류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또 각자 개발한 암 치료·진단 기법과 암 예후 예측인자에 대한 결과를 상대 병원 환자에서 검증하는 연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비뇨기암, 소화기암, 갑상선암, 폐암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호성 분당서울대병원 암뇌신경센터 부원장은 “‘환자 최우선(patient first)’이라는 정신을 계승한 메이요클리닉 암센터의 가치와 ‘암환자 중심의 진료’를 표방하는 분당서울대병원의 가치가 일치해 교류를 시작하게 됐다”며 “분당서울대병원 암병원 개원 1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가 두 병원의 협력은 물론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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