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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가을철 산행 후 허리통증, 이완추나·한약 효과적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10-08 10:50:45
  • 수정 2014-11-10 17: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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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조강직에 허리통증·저림 동반시 허리디스크 의심 … 한방치료, 재발위험 낮고 근육기능 회복

10월 중순은 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산행하기 좋은 시기다. 등산은 척추와 하체근육을 강화시키는 대표적인 운동이지만 자신의 건강상태를 파악하지 못한 채 무리하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게다가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근육이 긴장돼 유연성이 떨어지므로 척추를 지지하는 근육이나 인대가 손상될 위험이 크다. 하산할 땐 체중보다 2~3배 무거운 하중이 허리에 부담을 준다. 이 때 특정 부위의 허리근육과 인대가 과다한 하중이나 압력을 받으면 허리통증이 발생한다.

등산 중 극심한 허리통증이 발생하면 무리하게 산을 내려오지 말고 구급요원이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게 좋다. 통증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그러나 통증 부위를 주무르거나 마사지하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허리 주변에는 척추기립근, 장요근, 요방형근 등 많은 근육들이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어느 곳이 아픈지, 어느 부위의 근육에 문제가 있는지를 정확하게 확인한 뒤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근육과 인대가 찢어지거나 끊어지지 않은 상태로 발생하는 허리통증은 영상의학적 검사로도 찾아낼 수 없다. 이럴 땐 허리근육과 인대를 일일이 손으로 만져 문제 있는 근육을 파악하는 게 효과적이다.

허리근육이 아직 퇴행되지 않았을 땐 문제 있는 근육을 찾아 치료하면 통증이 빠르게 개선된다. 반대로 퇴행이 시작된 경우 허리디스크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김기옥 모커리한방병원장은 “등산 중 근육이 갑작스럽게 긴장해 발생하는 급성 허리통증은 대부분 빠르게 치료된다”며 “하지만 무리하지 않았는데도 아침에 일어날 때부터 몸이 뻐근한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되는 것은 허리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퇴행됐음을 알리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아침에 뻐근한 느낌이 오는 조조강직은 대부분 걷거나 움직이면 1~2시간 내에 없어진다. 스트레칭으로 허리를 가볍게 풀어주고, 온찜질을 10~20분 동안 해주면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1시간마다 3~4분씩 바른 자세로 걷기, 오전·오후에 15분 정도 산보하기 등도 척추의 피로를 풀어주는 데 도움된다.

만약 조조강직으로 인한 허리통증에 엉치·종아리의 저림 증상이 동반되면 요추간판수핵탈출증(허리디스크)을 의심해볼 수 있다. 허리디스크 증상이 나타났을 땐 최대한 빨리 척추 전문병원을 찾아 치료받아야 한다.

김 병원장은 “허리통증은 근육을 풀어주는 마사지, 스트레팅, 한방치료 등으로 충분히 해소될 수 있다”며 “척추 전문 의료진이 직접 통증 부위를 만져보고 충분한 상담을 통해 생활습관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말했다.

모커리한방병원은 척추근육과 인대의 약해진 기능을 회복 및 강화하는 치료로 허리통증의 재발률을 낮춘다. 이완추나와 강척한약을 토대로 침, 약침, 봉침 등 체계적인 비수술 한방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이완추나는 요추의 마디마디를 세밀하게 밀고 당겨 경직된 근육을 부드럽게 이완시킨다. 관절의 가동범위를 넓혀주고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고도로 숙련된 전문의가 충분한 시간을 두고 허리근육을 일일이 만져주므로 치료효과가 높다.
강척한약은 신경재생, 뼈 파괴세포 억제, 염증 제거 등의 효과를 각종 연구를 통해 입증해 특허를 취득했다.
또 이 병원만의 입원집중치료프로그램이 처음 내원시보다 통증을 70~80% 이상 줄였다는 연구결과가 미국통증학회에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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