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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각질 날리는 환절기 피부, 촉촉하고 윤기 있게 가꾸려면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10-07 11:34:06
  • 수정 2015-01-28 13: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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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습크림은 기본, ‘특별한 레시피’로 영양공급 … 피부세포재생 특허물질 ‘리쥬란 힐러’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

날마다 피부보습을 위해 스킨케어를 꼼꼼히 하는 사람이더라도 환절기엔 어딘지 부족함을 느낀다. 급격한 일교차에 찬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가을철엔 피부가 부쩍 당기고 건조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지고 잔주름이 심해지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의식하지 못하더라도 피부는 계절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 피부 컨디션에 변화를 일으킨다. 환절기는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되게 만들고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등 ‘피부트러블 메이커’다.

임이석 테마피부과 원장은 “큰 일교차는 피부 밸런스를 무너뜨려 평소보다 건조한 느낌을 주는 것은 물론 각질, 주름,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다”며 “이때 피부탄력도까지 낮아질 수 있어 평소보다 꼼꼼히 피부를 관리해 건강하게 지켜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른이 넘어 노화가 시작되면 피부가 스스로 지켜내는 자생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표피에 집중하는 화장품만으로는 피부 속에서 일어나는 노화 반응을 막아내기 어려울 수 있다”며 “이런 경우 진피까지 접근해 피부재생을 도와주는 시술 등으로 피부트러블을 예방하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피부트러블은 표피로 나타나지만 원인은 진피 환경이 좋지 못해 이같은 현상이 유발될 수 있다. 화장품은 진피까지 흡수되기엔 한계가 있다. 반면 레이저 등 피부과 시술은 진피까지 영향을 줘 피부환경을 개선한다. 다만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 등 피부 타입에 따라 잘 맞지 않을 수 있고, 드물게 부작용의 우려가 있다.

최근에는 레이저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진피에 직접 좋은 성분을 주입하는 주사요법 ‘리쥬란 힐러’가 등장해 효과적인 트러블 진정 시술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티에이징 특허제품이기도 한 리쥬란 힐러는 시중에 알려진 필러와는 다른 개념으로 피부세포를 재생시키는 특허제품이다.

필러는 얼굴 등의 꺼진 볼륨이나 주름을 일시적으로 메워주는 제품인 반면 리쥬란 힐러는 노화나 손상으로 인해 떨어진 피부 재생능력을 활성화시켜 건강한 피부로 되돌려준다.

인체적합도가 높은 폴리뉴클리오티드(polynucleotide)가 주성분으로 부작용 없이 진피 속까지 침투해 노화, 스트레스 등으로 약해진 피부를 스스로 건강해질 수 있도록 회복시켜준다. 이때 투여된 성분은 손상된 피부세포를 재생해 피부구조를 정상화시키고 피부층을 두껍게 만든다. 콜라겐이 재생돼 피부 속이 채워지면서 노화로 느슨해진 피부가 다시 쫀쫀하게 살아난다.

시술 후 3~5일 정도 지나면 유수분 밸런스가 조절되면서 피부결이 한결 부드러워진 것을 느낄 수 있다. 2주 뒤부터는 콜라겐이 재생돼 모공이 작아지고 안색이 밝아지는 등 피부탄력이 증가하는 게 보인다. 눈가는 물론 얼굴 전체적으로 잔주름이 개선돼 팽팽하고 젊은 얼굴로 돌아온다.

리쥬란 힐러의 효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한다. 시술 후 특별한 적응기간이 필요 없을 정도로 간편하며 시술 후 30분 정도 후부터는 화장은 물론 대외활동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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