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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료원, 몽골 인터메드국제병원 설립 지원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9-30 11:52:49
  • 수정 2015-03-21 15: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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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료프로세스 구축 지원 … 실무지원단 파견해 병원경영·수술노하우 전수

몽골 인터메드국제병원 전경

고려대의료원은 몽골 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자랑하는 인터메드국제병원(Intermed Hospital) 개원을 지원해 글로벌 의료역량을 입증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터메드국제병원은 몽골 최초의 민간 국제병원으로 MCS그룹 등 몽골 주요 기업들이 고려대의료원과 삼성물산의 컨설팅을 받아 설립했다. 현지 병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형 선진의료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난 22일 열린 개원식에는 몽골 총리와 보건부장관 등 정부 고위인사, MCS그룹 회장 및 주요인사, 몽골 주재 외교관 등이 참석했다.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개원식에 참석해 병원 시설 및 운영 현황 등을 직접 살피고, 현지에 파견된 김영태 진료원장(호흡기내과 교수) 등과 만나 병원 발전방향과 의료분야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의료원은 2012년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고 인터메드국제병원 설립에 필요한 진료프로세스와 시스템 구축을 지원했다. 또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실무지원단을 파견해 병원경영 및 수술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국내 교육도 이뤄져 현재까지 인터메드국제병원 의료진 중 총 36명이 고려대 안암·구로·안산병원에서 임상연수교육을 받았다.

의료원 측은 몽골내 중증환자를 한국으로 보내 집중 치료하고, 치료 후에도 현지 병원에서 지속적인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몽 전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고려대병원이 중앙아시아 환자 치료의 허브가 되는 데 도움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무부총장은 “문화적 차이와 언어장벽 등 난제들이 있었지만 고려대병원에 대한 신뢰와 몽골내 최고 국제병원 설립이라는 공동의 목표의식이 있었기에 개원이 가능했다”며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몽골 최고 국제병원이자 환자중심병원으로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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