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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성장까지 저해하는 의외의 요소, ‘수면부족’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9-26 11:00:57
  • 수정 2015-03-21 14: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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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기에 여성호르몬 분비 결정짓는 밤10시~새벽2시에 잠든 여성, 가슴 성장 수월

최근 성형수술의 핵심으로 ‘안전’과 ‘자연스러움’이 꼽히면서 가슴성형에 보형물을 활용하는 대신 자신의 잉여지방을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줄기세포 자가지방이식이 부상하고 있다.

최근 ‘몸매가 곧 패션’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아름다운 보디라인을 만들기 위한 여성의 노력은 상상 이상이다. 다이어트는 기본이고, 예전엔 무조건 깡마르기만 하면 그만이었지만 최근엔 ‘건강미’가 중요시되면서 볼륨감까지 챙겨야 한다. 이 가운데 ‘풍만한 가슴’은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 여성의 평균 가슴사이즈는 속옷 사이즈로 가장 작은 A컵이다. 신동진 압구정 SC301성형외과 원장은 “여성의 가슴은 여성호르몬이 전신으로 분비되면서 유선에 자극을 주는 과정에서 부풀어 오른다”며 “성장기에 첫 월경이 시작되면서 뇌하수체로부터 여성호르몬이 분비되며, 이때 호르몬 분비를 왕성하게 만드는 요소는 ‘양질의 수면’”이라고 말했다.
‘공부만이 살 길’이라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어릴 적부터 학업에 열중한 나머지 학원·과외는 물론 따로 시간을 내 자습까지 불사하는 통에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한창 성장해야 할 시기에 제대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통에 결국 신체발달에 적잖은 악영향을 받은 셈이다.

한국 여성 중에는 A컵 마저 채우지 못해 소위 말하는 ‘뽕’, 패드를 넣는 여성도 상당수다. 아무리 보정속옷을 착용하고, 마사지를 하고, 크림을 발라보더라도 가슴을 근본적으로 키우는 데엔 한계가 있다.
 
아무래도 콤플렉스가 심해지면서 자기만족 등을 위해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가슴성형’을 받길 결심한다. 최근 성형수술의 핵심으론 ‘안전’과 ‘자연스러움’이 꼽힌다. 이에 따라 가슴성형에 보형물을 활용하는 대신 자신의 잉여지방을 필요한 부위에 주입하는 자가지방이식이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단순자가지방이식은 생착률이 20~30%에 불과해 시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볼륨감이 순식간에 사라질 우려가 높다. 이를 개선한 게 줄기세포가슴성형이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지방이식술은 원심분리된 지방의 일부에서 줄기세포를 분리하고, 원심분리된 지방을 혼합해 필요한 부위에 이식한다”며 “부피를 유지하는 능력뿐만 아니라 잔주름·기미 치료 효과까지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자가지방이식에 비해 자연스러운 것은 자신의 줄기세포가 들어가기 때문으로, 풍선에 빗댈 수 있다”며 “원래 내 가슴 모양 그대로 부풀어오른다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지방이식에 활용되는 TGI, 휴리셀, 멀티스테이션 등 최첨단 지방이식장비는 석회화나 울퉁불퉁함 등의 부작용을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수술의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기기다. 현재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병원수가 많지 않아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시술의 성공 포인트는 ‘줄기세포가 얼마나 들어가느냐’의 여부로, 보통 1억셀 이상이 투여돼야 한다. 이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 ‘셀카운터’다.

신동진 원장은 줄기세포 효과를 십분 활용한 가슴성형법을 발전시켜 이식한 지방세포의 생착률을  70% 이상으로 끌어올렸고 두 편의 논문을 통해 입증했다. 그는 최근 2013년 1년 동안 경과관찰이 가능했던 20~50대 200명의 줄기세포가슴성형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기도 했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평균 5㎝가량 가슴둘레가 커졌고, 시술받은 여성은 가슴 한쪽에 90㏄이상, 최대 260㏄의 지방세포 및 줄기세포를 주입받았다.

SC301성형외과는 2007년부터 줄기세포가슴성형을 개발해왔다. 인공보형물에만 의존하던 미용성형 분야에서 처음 줄기세포를 활용한 가슴성형 및 안면성형을 소개한 주역이다. 대한줄기세포성형학회 회장으로 현재 2000회 이상의 줄기세포 미용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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