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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365mc, 인종별 특성 고려 지방흡입술 … 제1회 해외환자유치 설명회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9-25 16:13:13
  • 수정 2015-03-21 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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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종별 미세한 차이 고려해야 만족도 높아 … 18일 양질의 의료관광 인프라 강화 목적 행사 진행

365mc비만클리닉이 지난 18일 서울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제1회 해외환자유치 설명회’ 팸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의료기술의 우수성이 전세계적으로 알려지면서 의료관광 분야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해외 의료관광객은 21만1218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용·성형 시술 목적의 방문이 전체의 42.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최근 해외환자들이 급증하면서 안전하고 완벽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각 언어별 통역사·코디네이터 등 전문 인력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해외환자의 신체적 특성까지 고려한 체계적인 임상연구도 이뤄지고 있다. 과거에는 아시아권 환자의 비율이 높아 국내 환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수술이 가능했지만, 미국·유럽 등 다양한 국가의 환자들이 늘어나면서 인종에 따른 미세한 신체적 차이까지 고려한 의료서비스가 요구되는 실정이다.

365mc비만클리닉의 올해 방문한 해외환자가 지난해보다 15% 정도 상승했다. 특히 아랍·몽골·러시아 등 다양한 문화권의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는 빈도가 높아지면서 지방흡입수술의 인종별 차이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 및 발표하고 있다. 

최정국 서울365mc지방흡입병원장은 “흑인은 피부탄력도가, 백인은 수술 후 회복력이 좋아 수술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아시아권 환자는 서양권 환자에 비해 근육이 적고 지방량이 많아 수술 후 사이즈가 크게 감소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흡입술은 이같은 미세한 차이가 수술 만족도와 직결되는 만큼 다양한 체형 및 인종에 따른 맞춤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병원은 양질의 해외 의료관광 인프라를 구축 및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 서울365mc병원 오렌지홀에서 ‘제1회 해외환자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이레인터내셔널을 비롯, 국내 유수의 해의 의료관광 유치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최정국 병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직접 부위별 지방흡입 수술의 효과 및 주의점, 국적별 해외환자 사례에 대한 임상경험에 대해 발표해 의료관광 유치 업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컴퓨터단층촬영(CT)·3D체형분석 등 첨단 의료시설, 에어샤워·무균수술시스템 등 위생적인 수술실 환경을 체험하는 펨투어도 진행됐다.

365mc 관계자는 “이번 해외환자유치 설명회를 계기로 관련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며 “해외환자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글로벌 브랜드병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해외환자 전담 코디네이터 상주 및 상담실 마련 등 인프라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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