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만 잘 받아도 체중 2㎏ 이상 감량 … 지방흡입수술 받아도 문제점 교정해야 ‘몸매유지’
한 여성이 365mc식이영양상담센터에서 자신의 식이패턴에 대해 상담받고 있다.
성공적인 다이어트 결과를 원한다면 전문가에게 식이영양상담을 받는 것을 고려해 볼만하다. 비만치료 의료기관 365mc비만클리닉의 연구 결과 식이영양상담을 성실하게 받는 것만으로도 적어도 2㎏은 줄어드는 등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65mc는 지난 4~6월 2분기 동안 서울·대전·부산 지방흡입센터에서 지방흡입수술을 받고 2개월 동안 식이영양상담센터를 방문한 1208명 중 임상영양사에게 식이영양상담을 3회 이상 받은 그룹(성실군 609명)과 그렇지 못한 그룹(불성실군 599명)의 체중을 비교·분석한 결과 성실군은 평균 4.7㎏, 불성실군은 2.6㎏을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체중감량을 필요로 하는 체질량지수(BMI) 23 이상의 과체중 608명을 놓고 비교했을 때 성실군은 평균 5.8㎏, 불성실군은 이보다 낮은 3.5㎏을 감량했다.
식이영양상담은 △전문 임상영양사의 코칭에 따른 식사일기 작성 △식단 및 식이패턴의 문제점 파악 △생활습관 교정 △영양교육 등을 수반하는 임상 및 상담 등으로 이뤄진다.
이선호 365mc 이사장은 “연구 결과 365mc가 지방흡입 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식이영양상담이 실제로 수술 후 체중감량에 크게 기여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며 “수술을 받았다고 해서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생각해서는 안되며, 비만의 원인이 되는 잘못된 식습관 및 운동습관을 개선해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