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인천아시안게임 지정병원인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대회 개막을 맞아 본격적인 의료지원 활동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병원 측은 메인프레스센터(MPC), 국제방송센터(IBC), 미디어촌 등에 의무실을 설치했다. 개막 10일 전부터는 전문의 80여명을 비롯해 간호사와 구급기사 등 130여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이들은 24시간 대기하면서 경기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한다.
의료지원을 총괄하는 안중현 진료부원장(호흡기내과 교수)은 “비경기 분야에서 땀 흘리는 운영요원에 대한 응급의료서비스도 중요하다”며 “최선을 다해 의료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병원은 내달 18~24일 열리는 2014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도 메인스타디움에 의무실을 꾸려 의료지원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