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의 40% 차지하는 안면상부, 안면윤곽술로 교정 어려워 … 헤어라인교정으로 개선, 만족도 높아
헤어라인교정 모발이식술은 수술 위험도가 낮고 안면윤곽술로 교정하기 어려웠던 얼굴 상부의 라인을 아름답게 가꿔줄 수 있어어 선호되고 있다.
‘성형열풍’은 잠깐 지나갈 것으로 여겨졌지만 성형수술에 대한 니즈는 줄어들질 않고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엔 자신을 가꾸는 게 당연시되는 분위기에 팽배하면서 이같은 열풍은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성형수술은 발전을 거듭하며 수많은 수술·시술법이 쏟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극적인 효과를 주는 것은 다름아닌 ‘안면윤곽수술’이다. 얼굴윤곽은 이미지를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로 얼굴이 각지거나 너부데데한 환자들이 콤플렉스를 지우기 위해 활용한다.
효과는 극적이나 환자가 걱정할 정도로 위험도가 높고, 얼굴 상부 40%의 뼈는 안전성을 이유로 깎아내는데 한계가 있어 쉽게 수술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경우도 적잖다.
최근 수술 없이 안면윤곽을 교정해주는 ‘헤어라인모발이식’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술 위험도가 낮고 안면윤곽술로 교정하기 어려웠던 얼굴 상부의 라인을 아름답게 가꿔줄 수 있어어 선호되고 있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원장은 “헤어라인모발이식수술은 얼굴의 라인을 잡아줘 안면윤곽 교정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수술위험도가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해 최근 이 수술에 대한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험도가 낮다고 해서 무작정 헤어라인교정을 고려하는 것은 위험하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병원에서 수술받으면 수술 후 절개한 부근의 피부조직이 괴사되거나, 진물이 나거나, 당기는 듯한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다.
박 원장은 “헤어라인교정수술은 단순히 모발을 이식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다”며 “우리 병원에서는 수술 시 우선 환자가 성형수술을 받았는지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이식한 모발이 어디로 자랄지 계산, 이식법을 활용해 모든 상황을 예측한 뒤 수술에 임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헤어라인모발이식에 대한 논문을 세계적인 미용저널 A.S.J(Aesthetic Surgery Journal)에 국내 모발분야 전문가로 처음 등재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