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최초 주1회 투여 당뇨약과 인슐린 복합 당뇨약 등 임상 효과 및 안전성 등 발표
한미약품은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에서 주 1회 투여하는 당뇨신약 ‘LAPSInsulin115’와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한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 ‘LAPSInsulin Combo’와 ‘LAPSGLP/GCG’ 등의 임상 효과 및 안전성 등을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개발 중인 차세대 당뇨병 및 비만치료 바이오신약이 유럽당뇨학회에서도 호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당뇨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기존 인슐린의 단점을 개선하고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하는 당뇨신약 ‘LAPSInsulin115’와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랩스커버리 기술을 이용한 인슐린 복합 당뇨신약 ‘LAPSInsulin Combo’와 ‘LAPSGLP/GCG’ 등의 임상 효과 및 안전성 등을 발표했다.
LAPSInsulin115는 당뇨 모델동물을 대상으로 안전성·면역원성·약효 지속시간을 입증했으며, 이 결과를 토대로 글로벌 임상 1상에 연내 진입될 예정이다. 글로벌 1상이 진행 중인 LAPSGLP/GCG는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에너지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글루카곤의 결합체로, 주 1회 제형으로 개발 중인 당뇨 및 비만치료 신약이다.
이 회사는 비만 및 당뇨 모델인 동물을 대상으로 체중감소·혈당강하·지방간 개선 효과를 확인했으며, 향후 비만환자의 체중감량·비만을 동반한 제2형 당뇨환자의 혈당조절 및 체중감량 등에 각각 적용 가능한 약물로 개발할 계획이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전세계 당뇨 인구는 2억명에 육박하고, 비만형 당뇨 역시 전체 당뇨환자의 60% 이상 차지한다”며 “한미약품은 다양한 당뇨신약 개발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