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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후 ‘구축코’ 부작용, 꼼꼼한 고난도 재수술로 대처해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9-17 17:17:21
  • 수정 2015-01-27 22: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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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술 외에는 해결책 없어 … 보형물 둘러싼 피막 제거하고, 줄어든 코 길이 연장이 관건

최우식 MVP성형외과 원장

성형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게 ‘부작용’, 즉 합병증이다. 코성형의 경우 피부가 오그라들고 단단해지는 ‘구축현상’이 가장 심각한 부작용으로 꼽힌다. 코가 변형·변색된다면 이루 말할 수 없는 고통과 함께 정신적인 피해가 뒤따른다.

보통 코수술을 받고 자리잡기까지는 약 3개월이 걸린다. 이 기간 서서히 상처가 아물고 부기가 빠진다. 이 때 염증 등으로 인해 조직이 수축되고 섬유화되면서 굳어지는 게 ‘코 구축현상’이다. 이런 경우 수술적 방법 외에는 해결책이 없다. 그냥 뒀다간 증상이 더욱 악화될 뿐이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단순히 낮은 코를 높이는 등 일반적인 코성형이 아닌 코재수술이 필요하다. 일단 기존에 받은 수술로 피부조직이 안정화되지 않아 첫 수술보다 어렵다. 보형물 주변에 피막이 형성되면 재수술의 어려움이 커진다.

구축된 코를 바로잡으려면 우선 피막을 완벽히 제거한 뒤 귀연골·비중격연골·늑연골 등 자가조직으로 코 길이를 늘려준다. 이후 수축되면서 올라간 코끝을 연골과 피부를 동시에 내려 바로잡고 콧대를 자연스럽게 올려주는 방법을 활용한다.

최우식 MVP성형외과 원장은 “구축코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게 보형물을 둘러싸고 있는 피막을 제거하고, 줄어든 코 길이를 연장하는 것”이라며 “하지만 이미 섬유화돼 단단해진 피부 때문에 쉽지 않아 코수술 중 가장 어려운 수술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어 “구축코는 첫 수술보다 더욱 세밀하고 정확하게 증상을 파악하고, 꼼꼼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구축코·코재건 수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를 잘 알아보고 선택하는 게 만족도를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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