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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얼굴 유형따라 달라지는 ‘V라인 리프팅’, 내게 맞는 시술법은?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9-16 17:56:44
  • 수정 2015-01-07 00: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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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굴 전반 탄력·V라인엔 ‘실리프팅’ … 근육형엔 ‘사각턱보톡스’ … 지방형 ‘윤곽주사’

리엔장 유승우 성형외과 원장이 실리프팅 시술을 하고 있다.

몇년 전까지만 해도 ‘리프팅 시술’은 노화가 진행된 중년층 이상 여성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세월이 흐르면서 깊어지는 주름과 부족한 피부탄력으로 처진 얼굴형을 개선하는 시술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그러나 요즘엔 동안열풍과 ‘V라인 얼굴’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지지 않아도 각진 턱·지방 등으로 인해 넓어보이는 얼굴은 ‘윤곽성형’으로 교정하려는 사람이 적잖다.

이에 따라 V라인리프팅의 시술법도 다양해졌다. 체내서 녹아 없어지는 실을 주입해 처진 피부를 당겨주는 ‘실리프팅’, 과도하게 발달된 근육을 줄여주는 ‘사각턱 보톡스’, 불필요한 피하지방이나 두꺼운 얼굴근육을 줄여 얼굴라인을 정리해주는 ‘윤곽주사’ 등 얼굴 유형과 특성이 따라 제각각 적합한 방법을 활용한다.

실리프팅은 진피 밑에 인체친화적인 특수실(PDO)을 삽입, 처진 피부를 끌어당겨 팽팽하게 만든다. 턱라인 리프팅, 주름 등을 개선하고 V라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비절개식으로 진행돼 흉터·출혈 등이 없고 회복기간이 빠른 게 특징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실 주위의 콜라겐이 증가해 피부탄력이 높아진다.

리엔장 유승우 성형외과 원장은 “실리프팅 중 특히 선호도가 높은 게 가느다란 일자형의 실을 활용한 ‘울트라V리프팅’”이라며 “이들 방법은 피부절개, 마취, 흉터, 통증, 멍 등에 대한 부담이 없고 회복기간이 빠른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과거엔 실리프팅이 녹지 않는 실을 주입해 시술 후 이물감을 호소하거나, 삽입된 실 주위에 염증이 생기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다. 반면 최근엔 녹는 실을 사용하는 만큼 일정 시간이 지나면 피부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이 녹아 없어져 실을 제거하는 등의 2차적인 시술이 필요 없고 부작용도 현저히 줄어들어 많은 병원에서 선호한다.

‘사각턱 보톡스’는 정제된 보툴리눔독소를 저작근 부위에 주입해 근육을 퇴화시킨다. 체내로 흡수된 보톡스는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차단해 근육의 움직임을 방해하고, 자연스레 근육축소 효과를 가져와 갸름하고 세련된 페이스라인을 만든다. 골격 자체에 각이 진 사람은 뼈를 깎아내는 수술로 윤곽을 개선해야 하지만, 단순히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인해 턱근육이 과도하게 발달된 경우라면 사각턱보톡스로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외형적 변화는 약 2주 후부터 나타나며,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6개월 가량 효과가 지속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윤곽주사’는 수술 없이 갸름한 V라인 얼굴을 만들 수 있어 각광받고 있다. 지방을 분해하는 성분의 약물을 얼굴에 주사해 얼굴에 불거진 볼살, 광대, 이중턱 등의 지방을 감소시킨다. 보통 시술 후 2~3주 동안 약물이 서서히 작용, 얼굴라인을 개선한다. 안면윤곽수술에 비해 빠르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어 인기를 끌고 있다.

유승우 원장은 “시술 후 즉시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실리프팅에 비해 보톡스나 윤곽주사는 시술 후 확실한 효과를 보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린다”며 “무엇보다 개인의 얼굴 골격, 피부, 근육 등의 상태에 따라 시술법이 달라지므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가장 적합한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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