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메디컴은 가천대 길병원과 구매 및 물류 개선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지메디컴은 전자상거래시스템인 ‘NEW MDvan’(MeDical system Value-Added Network)을 통해 길병원의 통합 및 공동구매를 담당하고, 100만건의 DB정보를 활용해 구매비용 절감에 나선다.
또 경기도 오산 물류센터를 통해 재고 및 실사용 진료재료를 자동 집계하고, 이를 토대로 사용 부서별 패킹 배송되는 원외 물류관리시스템을 전격 도입해 △사용부서 청구업무 제로화 △병원 재고 비용 제로화 △진료부서의 재고 물류업무 제로화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병원 밖에 물류센터를 두는 3자 물류서비스는 병원과 공급사간에 발생하는 물류비용 및 인건비, 불필요한 재고관리에 소요되던 기회비용 등 사회적 비용을 절감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병원내 혼잡도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길병원은 실시간 수술스케줄에 맞춰 수술재료를 포장(Bag Packing)해 공급하는 수술별카트공급시스템(Case Cart Delivery System, CCDS)을 원내 자체 운영에서 전체 원외배송으로 전환해 간호인력의 업무효율성과 진료서비스의 질을 개선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지메디컴의 전자상거래시스템을 활용해 객관적인 물품 및 가격정보를 확보함으로써 공급자간 공정경쟁을 강화하는 한편 구매경쟁력 제고, 예산절감 및 주요 지표의 상시적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향후 시약의 효율적 재고 관리가 가능한 시약물류 고도화서비스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지메디컴의 신 전자상거래시스템인 ‘MDvan’은 병원과 공급자간 전자구매(e-Procurement), 전자조달(e-SCM), 공동구매(Market Place), 전자카탈로그(e-Catalog), 전자세금계산서(e-Taxbill) 등 B2B 토탈서비스를 실시간으로 통합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