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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젠자임, 고셔병 컨퍼런스·아시아 LSD 심포지엄 26~27일 개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4-09-15 20:21:27
  • 수정 2014-09-17 14: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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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희귀질환 전문가 참석 … 티모시 콕스·프라모드 미스트리 교수 등 발표자로 나서

젠자임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젠자임코퍼레이션과 오는 26~27일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회 인터내셔널 고셔병 컨퍼런스’와 ‘제16회 아시아 LSD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전세계 희귀질환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임상경험 및 최신 치료경향을 공유한다.

인터내셔널 고셔병 컨퍼런스에선 ‘고셔병의 합병증’을 주제로 12개의 강연이 열린다. 티모시 콕스 영국 캠브리지대 교수, 프라모드 미스트리 미국 예일LSD센터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아시아 LSD 연례 심포지엄에서는 ‘두 세기 간의 효소대체요법: 성과와 도전 과제’를 주제로 LSD에 속하는 고셔병, 파브리병, 폼페병, 뮤코다당증 등의 치료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리소좀축적질환(LSD, Lysosomal Storage Diseases)은 리소좀내 특정효소 결핍으로 대사돼야 할 기질들이 분해되지 못하고 체내에 축적돼 전신에 걸쳐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다. 국내에서 LSD로 진단받은 환자 수는 300여명으로 추정된다.

희귀질환은 전세계적으로 8000여종으로 이 중 10%만 치료제가 개발됐다. 젠자임은 희귀난치성질환 분야의 신약 개발 및 공급에 주력하는 바이오제약사로 전세계 의료진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박희경 젠자임코리아 사장은 “희귀질환을 다루는 의료진 및 연구의 수가 적어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지견을 나누는 기회를 갖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로 LSD의 치료 수준을 높여 희귀질환 환자들의 치료와 질환 극복에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을 원하는 의사는 학술대회 홈페이지(www.bone-lsd2014.org)와 전화(02-3469-9008)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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