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력한 결과 한복업체 모델로 … 최근엔 세계적인 모델콘테스트 본선진출
렛미인4의 최고 화제인물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 씨가 몰라보게 변신한 뒤 모델활동을 하고 있다.
스토리온 채널의 렛미인4가 지난 11일 이번 시즌 마지막 편을 방송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 출연자들의 근황을 소개하며 이들의 삶이 어떻게, 얼마나 달라졌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렛미인4에서 최고의 화제를 불러일으킨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 씨는 ‘모델급 변신’이라는 수식어를 떼고 진짜 모델이 되는 등 삶이 180도 달라졌다. 방송 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그녀는 ‘렛미인 역대 최고 미녀’, ‘렛미인을 넘어 성형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자연스러운 변화’ 등 찬사를 받았다.
박 씨는 180㎝가 넘는 여성으로서 다소 큰 체구, 튀어나온 입, 웃을 때마다 심하게 드러나는 잇몸 등으로 인해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 등 별명을 안고 살아왔다. 구김살 없는 성격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외모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사는 듯 했으나 사실은 남몰래 속으로 울음을 삼키는 나날이었다.
렛미인을 통해 극적인 변신을 한 뒤 모델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모델학원에 다니면서 노력한 결과 한복 업체의 모델로 발탁됐다. 최근엔 세계적인 모델 선발 콘테스트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더 많은 초보 모델이지만 전문가들은 월등한 신체조건과 완벽에 가까운 얼굴에 노력까지 더해진다면 앞으로 기대할 수 있는 모델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렛미인 그 이후, 스페셜편에서 박동희를 다시 볼 수 있어 반가웠다”, “렛미인의 레전드 박동희, 역시 최고다. 더 완벽해졌다”, “성형한 티가 전혀 나지 않는 성형신화다”, “렛미인 그 이후, 박동희 모델 대회 이후 방송 또 해주면 안되나? 결과 궁금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