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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헤어라인교정으로 ‘넓은 이마 콤플렉스’ 탈출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9-05 17:17:13
  • 수정 2014-09-17 10:3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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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대뼈 도드라지고 이마 옆이 넓으면 ‘뒷광대 커버술’과 ‘측면 헤어라인교정’ 적합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대표원장이 헤어라인교정술을 하고 있다.

직장인 이 모씨(28·여)는 이마가 넓고 광대뼈가 도드라진 얼굴형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선천적인 얼굴형 탓에 새로운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도드라진 광대뼈로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해 콤플렉스를 느꼈다. 성형수술을 받을까 고민해봤지만 막상 수술 자체에 부담을 느껴 쉽게 결정하지는 못했다.

넓은 이마를 가리기 위해 무더운 여름날에도 앞머리를 내려야 하는 고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줄줄 흐르는 땀으로 유분이 과도해져 피부트러블까지 달고 살았다. 그렇다고 훤히 빛나는 이마를 드러낼 수도 없었다. 그러던 중 연예인들이 많이 받는다는 ‘헤어라인교정’에 대해 알게 됐다.

동양인은 일반적으로 앞광대보다 뒷광대가 발달해 있다. 뒷광대에는 악관절 주위에 중요한 신경이 지나고 있어 광대뼈가 돌출된 부위를 모두 깎기 어렵고, 콤플렉스를 시원하게 해소하지 못하는 한계로 작용했다. 이런 경우 뒷광대 가까운 부위에 모발을 이식하면 전체적인 얼굴선이 부드러워지고 얼굴 자체가 작아 보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이마 높이는 정상인데 측면의 헤어라인이 일정하지 않다면 ‘여백’이 늘어 얼굴이 커 보이고 입체감이 떨어진다. 이렇듯 측면이 넓은 사람은 M자로 빈 이마 부위부터 관자놀이, 구레나룻까지 이어지는 측면에 모발을 이식하는 게 좋다.

박재현 다나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최근 연예인들이 헤어라인교정술을 많이 받았다는 내용이 알려지면서 병원을 방문하는 여성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연예인처럼 예뻐지고 싶다고 해서 무작정 수술을 결심하지 말고 자신의 얼굴형에 맞는 디자인을 선택하는 게 성공적인 헤어라인교정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술 전·후로 꼼꼼하게 책임지고 진행하는 병원으로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씨의 경우 광대뼈가 도드라지고 이마도 옆으로 넓어 얼굴이 납대대하고 남성적인 이미지가 강했다. 이런 경우 다나성형외과에서 자체개발한 ‘뒷광대 커버술’과 ‘측면 헤어라인교정’이 적합하다.

헤어라인교정은 섬세하게 이뤄져야 한다. 이마라인과 가장 가까운 부위에 모발이식술을 진행할 경우 눈이 가기 쉬운 곳인 만큼 자연스러운 교정이 필수다. 자칫 잘못하게 되면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교정의 자연스러움을 극대화시키려면 정확한 모발분류와 최적의 이식법 선택이 선행돼야 한다. 일반적인 병원에선 모발을 3~4종으로 분류하지만 다나성형외과는  자체개발한 ‘No.36 분류법’을 활용하고 있다. 현미경으로 모발을 분석해 36가지로 나누고 모발 특성에 맞게 이식한다.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연모까지 심는다. 모발의 각도와 앞으로 자라날 성장벡터까지 고려하므로 자연스러움이 극대화된다.

박재현 원장은 “숙련된 전문의가 책임지고 모든 수술과정에 참여해야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헤어라인교정을 받기로 마음먹었다면 병원선택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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