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아 짧은 시간에 이미지를 바꾸려고 눈 성형을 결심하는 사람이 많다. 올해는 최대 9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여름휴가나 방학에 쌍꺼풀수술을 받지 못했던 사람에겐 절호의 기회다.
쌍꺼풀수술은 첫인상을 환하고 밝게 변화시킨다. 하지만 간편한 시술이라는 생각에 충분히 상담받지 않으면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하거나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이 때문에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수술을 진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쌍꺼풀수술은 크게 절개법, 부분절개법, 매몰법으로 나뉜다. 눈꺼풀 지방이 많아 두꺼운 사람은 절개법이나 부분절개법이 적합하다. 눈꺼풀이 얇으면 매몰법으로 자연스러운 쌍꺼풀라인을 만들 수 있다.
간혹 수술 후 눈두덩이가 부어 ‘소시지라인’이 생기거나, 금방 쌍꺼풀이 풀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의에게 수술받는 게 좋다. 서울시 대치동의 닥터비의원은 이같은 문제를 ‘이중다매듭연속매몰법’과 ‘미세절개쌍꺼풀수술’로 해결하고 있다.
김태중 닥터비의원 원장은 “기존 매몰법은 3~4 바늘 꿰매지만 이중다매듭연속매몰법은 5~6 바늘이 들어갈 위치를 확보한 뒤 실로 피부와 근육 사이를 이중으로 매듭지어 풀릴 위험이 적다”며 “미세절개쌍꺼풀수술은 쌍꺼풀라인을 정한 뒤 눈꺼풀 선을 따라 절개하고 눈꺼풀 근육 및 지방조직을 적당량 제거해 흉터를 최소화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눈성형은 자신의 얼굴과 얼마나 조화를 이루느냐에 따라 결과가 좌우되는 만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얼굴형에 맞는 수술법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