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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제11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 개최
  • 정종우 기자
  • 등록 2014-09-04 18:30:25
  • 수정 2014-09-15 18:2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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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대표로 김지현·김지훈 씨 참가 … 차세대 바이오 지도자 육성 프로그램

한국노바티스는 지난달 25~27일 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에서 열린 ‘제11회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한국 대표로 선발된 김지현 씨(숙명여대 약학과)와 김지훈 씨(중앙대 약학과) 등 25개국 6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노바티스의 주요 연구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바이오기술 및 생명과학 분야의 최신 경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가상의 바이오회사를 설립하고 운영해보는 체험도 했다. 이를 통해 제약 및 바이오산업 관련 정보를 습득하고 다른 국가 학생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를 얻게 됐다. 또 인구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을 논의하는 시간도 열렸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전세계 60세 이상 인구는 1980년 이후 약 2배 증가했으며 2050년에는 20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바티스 전문가들은 글로벌 보건시스템과 세계 경제의 당면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고, 노바티스의 재생의학 프로그램 및 고령이 눈 건강에 끼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토론했다. ‘휴먼브레인 프로젝트(HBP, Human Brain Project)’를 이끌고 있는 페라스 케리프 박사의 강연도 진행됐다. HBP는 24개국 112개 연구소 소속 과학자들이 생물학과 현대 정보기술을 융합해 인간의 뇌와 질환에 대해 연구하는 프로젝트다. 유럽위원회(EC)의 지원을 받고 있다.

바이오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들이 팀 단위로 모여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앞에서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여도, 성과, 리더십, 팀워크 등을 기준으로 총 3명의 우승자와 1개의 우승팀이 선정됐다.

조셉 지메네스(Joseph Jimenez) 노바티스 CEO는 “인구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증가는 환자치료 모델의 변화를 유도하고 있다”며 “보건의료 분야 관계자들이 협력하고 성과 향상의 공동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게 고령화문제를 해결하는 방안 중 하나”라고 말했다.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는 의·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산업 분야의 역량있는 대학(원)생들을 선발해 전문가 강연 및 토론을 진행하는 하는 행사다. 2004년부터 500명이 넘는 학생에게 생명과학산업과 관련 기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국내에서는 올해까지 17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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