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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골치 아픈 여드름, 빠르고 확실히 없애는 ‘PDT필링’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9-04 15:11:25
  • 수정 2015-01-06 2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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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CR필링·PDT복합시술 병행 … 염증 치료하고 여드름 원인균·피지선 파괴

연제호 웰스피부과 원장

사춘기 호르몬의 영향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여드름으로 고민하는 학생이 적잖다. 이런 경우 학업에 집중하느라 따로 시간을 내기 어려워 치료받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 치료를 포기하고 상대적으로 한가한 여름방학이나 겨울방학이 되길 기다렸다가 피부과를 찾기 마련이다.

방학까지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평소에도 치료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최신 여드름치료를 받으면 단기간에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추석 황금연휴처럼 여유가 있는 시기를 노려도 된다.  

청소년기에 발생하는 염증성여드름이나 화농성여드름은 방치할수록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쉽다. 피부가 붉게 부풀고 피지가 곪아 고름이 생긴다. 방치하면 색소침착이나 피부가 움푹 파인 여드름흉터가 남기 마련이다. 여드름은 종류를 불문하고 만성화되면 치료가 까다로워지므로 조기에 잡아줘야 한다. 초기에 치료할수록 효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여드름자국이나 흉터가 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개인 상태에 따라 맞춤치료를 하는 것이다. 웰스피부과에선 ‘PDT(Photo Dynamic Theraphy)필링’으로 염증성·화농성 여드름을 가라앉힌다. FCR(Fractional Cell Regeneration)필링(별칭 산호필링)과 PDT복합시술을 병행해 조기에 여드름의 원인을 잡고 피부를 맑게 되돌린다. 

연제호 웰스피부과 원장은 “PDT필링은 1차 필링으로 심한 여드름을 줄여주고, 2차 PDT치료로 여드름의 원인인 피지선과 여드름균을 2중으로 파괴하는 강력한 치료법”이라며 “시술 후에는 피부톤과 피부결도 함께 좋아진다”고 말했다.

PDT는 흔히 ‘광역동요법’으로 불린다. 빛에 반응하는 광과민제를 여드름 부위에 침투시킨 후, 특정 파장의 광선을 조사해 원하는 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여드름 원인균을 파괴, 염증성 여드름을 빠르게 치유하고 피지분비량을 감소시켜 재발을 억제한다. 피지선과 여드름의 발병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 재발 위험을 낮춘다.

PDT는 염증성여드름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피지분비를 줄여 여드름 억제 효과가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게 장점이다. 여드름 약물을 복용할 수 없거나, 반복 치료가 어렵거나, 직장인·가임여성에게 좋은 치료법이 될 수 있다. 

이 시술은 비교적 쉽고 간단하게 진행된다. 특수 광과민 물질을 도포하고 30~60분 충분히 흡수시킨 후 치료에 효과적인 파장의 빛을 조사한다. 기존 PDT의 경우 시술 후 40시간 정도 자외선을 차단해야 하는 게 단점이었지만, 최근 도입된 PDT는 약물이 체내에서 빨리 분해되기 때문에 치료 후 자외선 차단에 대한 불편함이 사라졌다. 색소침착, 홍반 등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다.

FCR필링은 미네랄이 풍부한 산호칼슘 성분을 활용한 세포재생 촉진 시술이다. 이 성분이 진피 상피층까지 침투하면서 혈액순환을 원활히 만들고, 상피세포 분열을 촉진해 두꺼워진 각질로 인해 상대적으로 얇아졌던 피부층을 두텁게 되돌린다. 또 표피층과 모공 속에 쌓여 탈락되지 않는 각질을 제거해준다. 재발성·염증성·좁쌀 여드름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많은 환자들이 선호한다. 불필요한 각질은 탈락시키고, 염증은 예방해 대표적인 여드름 시술로 손꼽힌다.

산호칼슘 성분을 진피층에 침투시킨 후 48시간 동안 지속적으로 작용토록 해 여드름균을 잡아주고, 각질과 함께 탈락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과도하게 늘어난 피지샘과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짧은 시간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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