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료 불충분한 성인 활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게 단독 혹은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
한국얀센의 건선신약 ‘스텔라라’가 건선성 관절염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한국얀센은 건선신약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Ustekinumab)가 최근 건선성 관절염에 대해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비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에 치료 반응이 불충분한 18세 이상 성인 활성 건선성 관절염 환자에게 이 치료제를 단독 혹은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할 수 있게 됐다.
스텔라라는 2012년에 6개월 이상 지속성 만성 중증 판상 건선을 앓고 있는 18세 이상 성인에 대해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았다.
건선성 관절염은 관절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자가면역 질환으로 관절의 부종 및 뻣뻣함을 유발하며 대표적 증상에는 뼈를 감싸는 인대와 힘줄에 염증을 발생시키는 부착 부위염과 손, 발 관절 부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지염이 있다. 국내에는 약 1만명의 건선성 관절염 환자가 있으며, 아직까지 완치법이 없어 평생에 걸쳐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다.
유재현 한국얀센 면역사업부 이사는 “건선의 주요 동반 질환으로 드러나는 건선성 관절염은 조기에 적극적인 약물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