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근속상·모범상·장학금 수여 … 직원 모습 담긴 사진·일러스트·영상·희망트리 선봬
어준선 안국약품 회장이 지난 1일 서울시 대림동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서울시 대림동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기념식을 열었다. 본사 1층에 위치한 갤러리AG에서는 ‘안국의 초상(Portrait of AhnGook)’을 주제로 9월 한달 동안 전시회가 개최된다.
창립기념식에서는 창립 기념 동영상 상영, 장기 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 제3기 혜정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 등이 진행됐다.
장기근속상 및 모범상 시상에서는 김연수 의약2사업부 부장이 ‘20년 근속상’, 한원준 생산본부 본부장 외 14명이 ‘10년 근속상’, 이정화 신약연구팀 주임 외 9명이 ‘5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김종성 전산팀 과장 외 11명은 모범상을 받았다. 또 한원준 본부장은 상무이사, 김도경 생산팀장은 생산실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도 단행했다.
혜정장학회는 2012년 어준선 얀국약품 회장이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사재 10억원을 장학기금으로 출연해 설립됐다. 국내·외 석·박사 및 경영학 석사(MBA)과정 등 학위취득을 희망하는 임직원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안국의 초상’ 전시회에선 이 회사의 현장 모습을 강렬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사진과 작가의 상상력으로 가상의 신약을 표현한 일러스트 작품이 전시된다. 또 ‘토비콤’ 광고를 예술적으로 패러디한 단편 영상 ‘시력의 비전’도 상영된다. ‘55주년 희망트리’는 55개의 사과가 열린 나무그림으로 사과와 잎사귀에 모든 임직원의 미래의 소망이 담겨졌다.
어준선 회장은 기념사에서 “2020 비전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창의력을 발휘해 더욱 힘차게 도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