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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론칭 ‘그랜드 오프닝쇼’ 28일 성공 개최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9-02 16:18:54
  • 수정 2014-09-05 17: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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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등 500여명 참석 … 태국 인기연예인 참석 ‘관심 집중’

대웅제약이 지난 28일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 젠 이벤트갤러리에서 개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 태국 출시 기념 ‘그랜드 오프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8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센트럴월드 젠 이벤트갤러리(Zen Event Gallery, Central world area)에서 ‘나보타’ 태국 출시를 기념, 그랜드 오프닝을 개최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품목이다.

이번 행사에선 나보타의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고,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국내에서 진행되는 일반적인 행사와 달리 쇼형식으로 진행돼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프닝쇼에서는 태국 유명 연예인 ‘업뻥싹’(Aof Pongsak)과 ‘캐매닛 자미콘’(Khemmanit Jamikorn)이 참석, 포토세션을 갖고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엔 김문영 코트라 방콕무역관장, 홍준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 차야곤(Chayakorn) 메디컬맵(Medical Map) 사장, 이종욱 대웅제약 사장, 태국 현지 성형외과 및 피부과 전문의 300여명과 VIP고객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홍준표 교수는 이번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서 나보타에 대해 설명하고 임상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나보타는 미간 주름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 결과 기존 글로벌 제품 이상의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순도가 높은 제품으로 타겟 부위에 정확히 작용하는 게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4상 임상에서도 약효발현이 빠르다는 게 밝혀졌다”고 덧붙였다.

이종욱 사장은 “태국 미용분야 최고의 파트너사 중 하나인 메디컬맵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나보타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대웅제약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태국 보툴리눔톡신제제 시장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며, 한국에서의 성공에 이어 태국 및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를 준비한 차윤경 대웅제약 글로벌전략2팀 팀장은 “태국에서 ‘나보타(NABOTA)’로 검색하면 SNS채널 인스타그램에서 600여건이 조회될 정도로 현지반응이 매우 뜨겁다”며 “태국의 9시 뉴스라 할 수 있는 채널3에서 이번 행사가 소개됐으며, 향후 글로벌 론칭행사의 성공모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앞으로 태국 현지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세미나를 열어 나보타의 우수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또 대웅제약의 우수한 생산 및 연구시설을 홍보해 글로벌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태국을 동남아시아 지역의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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