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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헬스케어, 경구용 항응고제 ‘자렐토’ 적응증 확대 추진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9-01 18:59:07
  • 수정 2014-09-05 18: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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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인미상 색전성 뇌졸중, 말초동맥중재술 받은 환자의 말초동맥성 질환,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등

바이엘헬스케어의 혈액응고억제제 ‘자렐토’

바이엘헬스케어는 공동 연구개발사인 얀센과 함께 새로운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NOAC, New oral anticoagulants)인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 rivaroxaban)의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글로벌 임상 연구 분야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Embolic stroke of undetermined source, ESUS), 말초동맥 중재술을 받은 환자에서의 말초동맥성 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PAD),급성관상동맥증후군(Acute coronary syndrome, ACS) 등이다.

첫번째 연구인 ‘NAVIGATE ESUS’는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색전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자렐토를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글로벌 제3상 임상시험이다. 25개국 7000여명의 환자가 참여한다.
ESUS는 허혈성 뇌졸중의 약 25%를 차지하지만 2차 뇌졸중 예방에 도움될만한 정보나 데이터가 제한적이다.

VOYAGER PAD 연구는 말초동맥중재술을 받은 말초동맥성질환 환자의 혈전성 혈관 합병증을 감소시키는 데 자렐토가 갖는 잠재적인 유익성을 검토한다. 20개국 5000명 이상의 환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GEMINI ACS1는 ACS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제2상 임상시험으로 10개국 2000~3000명의 환자가 참여한다.

회사 측은 이번 임상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자렐토가 전세계에서 정맥 및 동맥 혈전색전증에 대해 가장 많이 연구되고 있는 혈액응고억제제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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