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의 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

예년보다 추석 연휴가 빨리 찾아와 성묘길 쯔쯔가무시병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쯔쯔가무시병은 일반적으로 9~11월 가을에 전국적으로 발생한다. 풀 속에 살고 있는 진드기의 유충이 사람을 물 때 ‘오리엔치아(Orientia)’라는 병원체가 인체로 침입,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긴 후 전신반응을 일으키는 급성 발열성질환이다.

야외활동을 한 뒤 1~3주 정도 지나 갑자기 고열, 오한, 두통, 몸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 때 감기·몸살로 가벼이 여기지 말고 발진이 발생하는지 주의 깊게 살펴본다. 필요할 경우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면역력이 낮은 어린이나 어르신의 경우 치사율이 최대 60%에 이르며, 현재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이 중요하다.

쯔즈가무시병을 예방하려면 야외활동시 털진드기 기피제를 뿌리고, 풀밭 위에 앉을 땐 돗자리를 깔아야 한다. 긴 소매 상의, 긴 바지를 입고 귀가 후 바로 세탁하는 게 좋다.

동국제약의 털진드기 기피제 ‘디펜스벅스’는 스프레이 형태로 야외활동시 간단하게 휴대할 수 있다. 옷이나 피부에 뿌려 모기와 털진드기를 한번에 퇴치해준다. 주성분 ‘이카리딘(icaridin)’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추천하고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승인받은 성분이다. 기존 DEET (고엽제 성분 농약)성분보다 안전성, 기피효과, 지속시간, 사용감이 우수해 세계 각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은은한 레몬향으로 사용했을 때 역한 냄새가 없고 옷이나 피부에 뿌렸을 때 얼룩이 남지 않는다. 가까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유·소아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어린이를 위한 털진드기 기피제를 고를 때엔 △유소아에게도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인지 △효과가 강하고 지속력이 오래가는지 △냄새, 끈적거림, 얼룩 등 사용감이 좋은지 확인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