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치과 앞 대기공간에 아동도서 2200여권 비치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왼쪽)이 지난 26일 김동휘 여원미디어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린이 그림동화 전문출판사인 여원미디어와 함께 지난 26일 ‘탄탄어린이 작은도서관’을 개관했다. 소아치과 앞 환자 대기공간에 약 2200여권의 아동도서가 비치돼 자녀와 책을 읽으며 진료를 기다릴 수 있다. 여원미디어가 책장과 도서 전부를 기증했다.
이날 4세 자녀를 데리고 소아치과를 방문한 한 보호자는 “대기시간 동안 아이와 재밌는 동화책을 읽을 수 있어 지루하지도 않고 치과에 대한 아이의 두려음이 다소 누그러진 것 같다”고 말했다.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은 “책을 통한 아름다운 나눔으로 치과병원을 방문하는 아동들의 구강과 마음이 모두 건강해지길 바란다”밝혔다.
개관식에는 류인철 병원장, 김동휘 여원미디어 회장, 장기택 진료처장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