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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피부과 탈모치료, 체계적 시술계획은 기본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8-18 16:53:51
  • 수정 2014-08-21 16: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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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NN 메디컬24 닥터스’서 ‘아타스로봇 비절개 모발이식’ 소개 … 정교한 모낭채취로 생착률↑

지난 15일 ‘KNN 메디컬24 닥터스’에서 소개돼 눈길을 끈 ‘아타스로봇 비절개 모발이식’

현대인의 고민거리인 ‘탈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최근 아타스로봇 비절개모발이식이 지난 15일 ‘KNN 메디컬24 닥터스’에서 소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환자별 맞춤 모발이식술, 탈모 진행상태에 따른 올바른 관리법 등 올바른 치료법과 로봇시술에 대한 안전성과 뛰어난 시술효과에 대해 소개했다.

탈모 초기엔 보통 탈모방지샴푸나 발모제 등으로 현재의 모습을 감추려는데 급급한 모습을 보인다. 가장 좋은 탈모방지법은 모발이식 전문병원에서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다. 병원을 찾는 환자는 대부분 탈모 초기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상태로 악화되는 경우가 적잖다.

박근 부산 센텀모빅스피부과 원장은 “탈모 진행이 비교적 심하지 않은 사람은 탈모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에서 꾸준히 관리해 진행을 멈추고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며 “하지만 정도가 심한 사람은 모발이식으로 두피 속 모발 분포를 늘려주는 게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인 치료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없을 정도로 탈모가 심각한 사람은 ‘모발이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란 절개식·비절개식 맞춤형 모발이식술이 적용돼야 최적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박근 원장은 “모발이식은 탈모를 치료하는 가장 확실한 치료법”이라며 “스트레스 해소 및 외모콤플렉스 극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남성호르몬의 영향을 받지 않는 뒷머리의 모발을 탈모부위에 옮겨 심는 방법으로 이뤄지며, 한번 시술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수술 후 1~2개월 안에 이식한 머리의 70~80% 정도가 빠지고 3~4개월 후 다시 자라면서 풍성한 머리숱을 갖게 된다.

이 가운데 최근 등장한 아타스로봇 비절개모발이식은 첫 모낭부터 마지막 모낭까지 로봇으로 균일하게 채취할 수 있다. 모낭 주변부의 조직손상을 최소화해 수술 후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

박근 원장은 “아타스로봇 비절개모발이식은 최근 서울, 부산 등 주요 병원에서 선보이면서 새로운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환자의 모발 분포·밀도,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해 모낭을 채취할 수 있어 생착률이 높다”고 소개했다. 이어 “수술 전 디자인에 기초한 최적화된 모낭이식이 가능한 게 장점”이라며 “검증된 병원에서 수술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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