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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1%의 노력과 99%의 수술로 만들어진다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8-13 16:06:55
  • 수정 2015-01-28 17: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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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력해도 어려운 ‘볼륨업’, 결국 수술대行 … 피부 얇고 가슴 빈약하면 ‘물방울가슴성형’

가슴은 선천적인 체형에 의해 사이즈가 결정되는 게 절대적이며 우리나라 여성은 흉곽이 좁고 체격이 왜소해 가슴이 발달하기 어려워 결국 수술을 선택하는 경우가 적잖다.

세월이 변해도 변하지 않는 ‘여성미의 기준’으로 볼륨감 넘치는 가슴을 꼽을 수 있다. 여름철엔 노출이 잦아지면서 S라인을 완성하는 포인트로 여겨진다. 여성 대부분은 아름다운 몸매를 위해 다이어트, 식이요법 등으로 관리하지만 자칫 가슴살만 빠져 볼륨감이 실종되는 경우가 적잖다.

풍만한 가슴은 개인의 노력만으로 쉽게 커지거나 작아지는 부위가 아니다. ‘선천적인 체형’이 절대적이며 우리나라 여성은 흉곽이 좁고 체격이 왜소해 가슴이 발달하기 어렵다. 실제 한국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브래지어 사이즈 기준으로 75A컵으로 가장 작은 크기다.

상당수 여성이 최후의 보루로 ‘가슴확대수술’을 선택하는 이유다. 다양한 가슴성형법 중 보편적으로 보형물을 삽입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다.

과거 주로 ‘식염수백’이 활용됐던 것에 비해 요즘엔 속칭 코젤이라 불리우는 ‘코헤시브겔’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젤 보형물은 형태에 따라 ‘라운드형’, ‘물방울보형물’ 등으로 나뉜다.

물방울보형물은 위쪽은 얇고 아래로 갈수록 점점 두꺼워지는 물방울 형태로 피부가 얇고 가슴이 매우 빈약한 사람에게 적합하다. 물방울가슴성형은 수술 후 형태가 자연스러워 만족도가 높다.

MVP성형외과 미인백서 가슴성형 편에선 “가슴성형을 결심했다면 첫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는 ‘자연스러움’”이라며 “자신의 흉곽의 부피 및 형태, 기존 가슴 크기, 피부 두께, 처진 정도 등 시술 전단계에서 신경써야 할 문제가 한두가지가 아니다”고 강조한다. 이어 “가슴성형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꼼꼼히 상담받아 본 뒤 신중히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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