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석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30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집중력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로 인한 구내염, 혓바늘 등으로 고생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시험을 앞두고 컨디션을 잘 관리해야 하지만 대부분 수험생들이 수능에 대한 압박감과 초조함으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호소한다. 혓바늘이 돋고 입안에 염증이 생겨 식사하기도 불편하고 공부에 집중하기도 힘들다.
피로가 누적되면 가장 먼저 신호를 보내는 곳이 ‘입’이다. 구내염은 입 속 점막내 통증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으로 스트레스, 영양부족, 피로, 면역력 저하, 보철물 등에 의해 발생한다. 시험 준비로 수면시간이 줄어드는 수험생은 피로가 쌓여 입안이 헐거나 염증 및 혓바늘 등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해 동국제약이 학부모 38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7%가 ‘자녀가 시험기간 중 구내염이나 혓바늘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이 중 96%가 ‘구내염이나 혓바늘로 인한 통증이 자녀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했다. 즉 수능 전 집중력을 유지하려면 입 속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
이 회사 마케팅 담당자는 “구내염이 생기면 보통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쉽게 재발하기 때문에 학업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수험생이 있는 가정에서는 구내염치료제인 ‘오라메디’를 상비약으로 구비해 두는 게 좋다”고 말했다.
오라메디는 40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대표 구내염치료제로 항상 젖어 있는 입안에도 잘 달라붙는 특수기제가 사용돼 구내염 부위에 도포 및 유지가 가능하다. 염증 부위에만 작용하고 자극이나 통증 없이 구내염을 치료할 수 있다.구내염이 발생하면 되도록 빠르게 치료하고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휴식을 취하는 게 바람직하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야채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음료는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