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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힘찬병원, 해외교류 통해 의료서비스 업그레이드 나서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8-08 18:03:50
  • 수정 2014-08-14 17: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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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러시아·일본 의료진 대상 연수프로그램 운영 … 해외연수·국제학술대회 참석 독려

인도에서 온 리테쉬 쿠마(사진 가운데)가 지난 6월 25일 강북힘찬병원에서 3개월간 진행된 국제펠로십프로그램의 정형외과 세부 전문교육을 수료한 뒤 수료증을 받고 있다.

의료 분야에서 국가간 기술 교류 및 정보 공유는 상호 협진과 의료기술 향상을 통해 환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관절질환 전문 힘찬병원은 이란, 중국, 인도, 일본, 필리핀, 러시아 등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제펠로십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해외 의료진들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에서 1년 동안 연수를 받고 자국으로 돌아간다.

인도 출신인 리테쉬 쿠마와 바이랄 곤달리아는 3개월간 강북힘찬병원과 강남힘찬병원에서 시행된 연수프로그램에 참가해 무릎관절전치환술 및 관절경검사·시술 등에 관한 정형외과 세부 전문교육을 수료했다.

이 병원은 의료진의 해외연수나 국제학술대회 참석도 적극 독려하고 있다. 선진 의료시스템을 발 빠르게 도입해 국내 환자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모든 비용은 병원에서 부담한다.

작년 10월에는 정광암 강남힘찬병원장이 미국 동부정형외과학회(EOA), 올해 6월에는 김종원 부원장이 유럽 정형외과·외상학회 학술대회(EFORT)에 나란히 논문이 채택돼 발표하는 성과를 이뤘다.

오는 9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유럽견주관절학회(SECEL)에는 차상원 부산힘찬병원 과장, 윤지열 창원힘찬병원 과장, 강현석 부평힘찬병원 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차 과장은 ‘회전근개 층간 분리파열의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논문이 채택돼 구연발표에 나선다. 

일본의 선진의료시스템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병원 의료진은 작년 9월 일본 오사카국립병원, 오사카대병원, 한와병원, 사카모토정형외과클리닉 등을 방문해 현지 의료진과 무릎인공관절수술을 공동으로 집도했다. 또 의료시스템을 직접 견학한 뒤 일부 서비스를 병원에 적용해 실시 중이다. 오는 9월에는 관절경수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논문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후바나시병원을 참관할 계획이다.

강서힘찬병원은 또 몽골 칭겔테구립병원과 무료진료 및 의료지원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환자 협진, 의학정보 교류, 교육기회 제공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이수천 상원의료재단 힘찬병원 이사장은 “유럽 학술대회 참석, 국내외 의료진 연수프로그램, 국제펠로십프로그램, 해외병원과 MOU 체결 등으로 힘찬병원의 수술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최신 의료정보를 습득할 것”이라며 “이같은 교류를 통해 국내외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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