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맞춤형 예약 및 진료의뢰서 등록 등 업무 한번에 … 복사·출력 가능한 비즈니스라운지 마련
서울아산병원이 최근 개설한 ‘통합서비스창구’
서울아산병원은 초진 환자에게 빠르고 편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서비스창구’를 개설했다고 8일 밝혔다. 병원 측은 창구 개설을 위해 예약부터 귀가까지 환자의 모든 접점을 관찰 및 조사해 개선사항을 발굴했다.
이에 따라 진료상담을 통한 맞춤형 예약, 외부영상 저장, 진료의뢰서 등록 등 병원 업무를 한 자리에서 끝낼 수 있어 환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선도 간소화돼 병원 이용시간이 크게 줄어들게 된다.
기본적인 안내서비스에도 변화를 줬다. 안내 및 진료상담을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해 환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예약을돕고 검사 일정과 병원 이용 순서 등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컴퓨터, 팩스, 복사, 출력 등 오피스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라운지를 창구 옆에 배치했다. 오는 9월에는 의무기록 발급창구와 영상 발급창구를 통합해 문을 열 예정이다.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통합서비스창구 개설은 고객경험에 초점을 둔 이노베이션의 좋은 사례”라며 “모든 접점에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자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읽어내고,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