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이 양악수술은 기존 양악수술에 비해 회복기간을 절반으로 줄여 수술 후 2주 안팎이면 일상생활로의 복귀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양악수술은 턱의 불균형 등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주며 부가적으로 미용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성형수술 중 하나다. 그러나 확실한 효과만큼 환자가 감내해야 할 긴 회복기간 등 수술에 대한 부담이 큰 게 사실이다. 수술이야 안전하게 마취하고 진행하면 문제 없지만, 한동안 식사는커녕 대화가 불가능할 정도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 긴 회복기간은 양악수술을 망설이게 만드는 요소다.

양악수술 후 회복기간을 길게 만드는 요소가 위·아래 턱을 고정하는 ‘악간고정’이다. 이는 수술 후 일정기간 이동된 뼈가 잘 고정돼 아물도록 철사나 밴드로 윗니와 아랫니를 묶는 과정이다. 어금니 부위를 철사나 밴드로 고정하다보니 식사가 어려운 것은 물론 대화가 불가능하고 호흡에도 큰 불편함을 안겼다.

보통 부기가 가라앉으면서 간단한 유동식으로 식사를 시작하고 대화가 가능하기까지 최소 1개월 정도 걸린다. 직장생활·학업 등에 치이는 경우 수술을 결심하는 것보다 수술 후 회복기간을 여유있게 계획하는 데 더 큰 부담을 느끼기 마련이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한 게 ‘노타이 양악수술’이다. 기존 양악수술의 단점을 개선해 수술 후 악간고정 과정은 생략한다. 따라서 수술 후 바로 입을 벌리는 등 턱을 움직일 수 있으며, 식사·대화·호흡도 편히 유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박상훈 아이디성형외과 원장은 “초정밀 양악수술로 진행돼 안정도 높은 수술이 선행된다면, 악간고정의 불편함으로부터 환자들이 해방될 수 있다”며 “노타이 양악수술을 받으려면 턱뼈, 피부, 근육의 변화까지 예측할 수 있는 풍부한 수술경험을 갖춘 의료진에게 수술받는 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타이 양악수술은 수술 후 회복기간을 기존 수술의 절반인 2주 안팎으로 줄여 조속한 시일 내에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