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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한독테바, 신임 사장에 박선동 전 한국BMS 대표 영입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8-04 15:33:34
  • 수정 2016-01-08 1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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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외제약서 출발해 BMS제약 글로벌마케팅부 집행임원 등 역임

박선동 신임 한독테바 사장

한독테바는 신임 사장에 BMS제약에서 요직을 두루 거친 박선동 사장을 선임, 내달부터 공식 업무를 맡는다고 4일 밝혔다.

박 사장은 1989~2000년 중외제약에서 근무한 것을 시작으로 2001년 한국BMS제약 마케팅 이사, 2005년 홍콩BMS사장, 2006년 한국BMS사장, 2010년 미국 본사 BMS제약 글로벌마케팅부 집행임원(Executive Director) 등을 역임했다. 고려대 농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를 취득했고, 프랑스 인시아드(INSEAD, Institute Superieor European Administration  affaires) 유럽평생교육원(CEDEP, the European Centre for Continuing Education)에서 경영자교육(General Management Program) 과정을 이수했다.

이작 크린스키 한독테바 회장은 “한국은 물론 글로벌 무대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고루 인정받은 박선동 씨를 신임 사장으로 영입하게 돼 기쁘다”며 “박 사장의 국제적 역량과 한국시장에서의 풍부한 경험이 합해져 한독테바의 우수한 제품이 한국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속히 공급되도록 성공적인 경영능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국내외 시장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살려 한독테바가 한국시장에 조기 안착시키고, 최고 수준의 의약품을 적정한 가격에 국내에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독테바는 60년 전통의 신뢰받는 제약기업인 한독(옛 한독약품)과 세계 9위 제약사이자 제네릭 1위 기업인 테바가 설립한 합작회사로 2013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합작비율은 테바 51%, 한독 49%이다. 최근 한독테바 이사회는 100억 증자를 결정하고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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