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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휴가철 맞은 학생·직장인, ‘매몰법으로 쌍꺼풀 만들래요’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8-01 10:09:50
  • 수정 2014-08-06 10: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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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복 빠르고 흉터 없어 짧은 기간에 ‘감쪽같이’ 시원한 눈매 … 피부 얇고 눈꺼풀지방량 적은 사람에게 효과

매년 7~8월엔 여름방학·휴가철을 맞은 학생과 직장인들의 성형 상담이 증가한다. 성형수술은 짧게는 30분, 길게는 2~4시간 안팎에 끝나 대개 입원이 필요 없고 신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어 이때를 ‘예뻐지는 찬스’로 여기는 사람이 적잖다.

한 설문조사 결과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은 ‘쌍꺼풀수술’로 나타났다. 동양인 특성상 눈이 작고 외꺼풀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눈을 쌍꺼풀수술로 크고 시원한 느낌으로 바꿔주면 확 달라진 인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쌍꺼풀수술은 눈꺼풀 절개 여부에 따라 크게 절개·비절개 방식으로 나뉜다. 눈꺼풀에 지방량이 많고 피부가 두꺼우면 절개법이 적합하다. 눈꺼풀 바깥쪽을 절개한 뒤 안쪽의 지방·근육·피부를 필요한 만큼 절제하고 봉합해 쌍꺼풀을 만들어 준다. 매몰법(비절개 방식)에 비해 선명한 쌍꺼풀라인을 만들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보통 수술 후 3~6개월 가량 지나야 부기가 빠지고 자연스러워진다. 근육·지방을 지나치게 제거하면 눈두덩이 꺼져 보일 수 있고, 너무 적게 뽑은 경우 눈꺼풀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 수술 후 원상복구가 어려운 편이어서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

매몰법은 바늘로 눈꺼풀을 살짝 묶어주는 수술로, 절차가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만큼 방학·휴가 기간에 예뻐지고 싶은 사람에서 선호도가 높다. 흉터가 거의 남지 않아 수술한 티가 나지 않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원상태로 복원하기 쉽다. 다만 눈꺼풀에 지방량이 적고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현경배 MVP성형외과 원장은 “절개법과 비절개법은 어느 쪽이 더 좋고 나쁜 게 아니다”며 “사람마다 각기 다른 눈 모양과 피부 두께 등에 따라 적합한 수술방법이 결정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같은 수술법이라도 집도의의 디자인 및 수술실력 등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으므로 무작정 수술법부터 정할 게 아니라 전문의와 상담하는 게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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