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상 닥터비의원 원장이 코성형수술을 고려하는 여성과 상담하고 있다.

고교생과 대학생은 여름방학을, 직장인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고 있다. 최근 이 기간을 이용해 여행을 계획하는 한편 자신의 외모에 투자하는 사람이 증가하는 추세다.

교정하길 원하는 부위 중 하나가 ‘코’다. 성형기술이 발전하면서 예전보다 부기가 빨리 가라 앉아 여름 휴가기간을 활용해 코성형수술을 받을 것을 고려한다.

하지만 충분한 사전 정보 없이 무분별하게 코성형수술을 결정하는 것은 위험하다. 지나치게 저렴한 가격으로 진행하는 코성형수술을 받으면 수술 후 코모양이 만족스럽지 않거나, 부작용 등이 유발돼 재수술해야 할 우려가 생길 수 있다.

코성형법은 종류가 다양하며, 요즘엔 귀연골 또는 비중격연골 등 자가조직을 활용한 수술이 호응을 얻고 있다.

김인상 닥터비의원 원장은 “귀연골, 비중격연골은 각각 장단점을 가져 어떤 게 더 좋다고 얘기하기는 쉽지 않다” 며 “한국인은 코끝이 뭉뚝하거나 처진 경우가 많아 오똑하고 자연스러운 코끝을 만들려면 필요에 따라 두 가지 자가연골을 적절하게 조합해야 예쁜 코끝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예전엔 한가지 연골만으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엔 두 가지 자가연골의 장점을 조합한  ‘더블업 코성형’이 등장했다”며 “오똑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코끝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더블업 코성형은 부작용도 최소화했으며, 비절개 방식으로 이뤄져 남들 모르게 감쪽 같은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게 강점이다.

김인상 원장은 “일반적인 비절개 코성형은 지나치게 자연스러운 나머지 오히려 밋밋한 느낌을 주는 반면 ‘더블업 코성형’은 비절개이면서도 오똑한 코끝을 만들 수 있다”며 “다만 상대적으로 고난도 테크닉이 필요해 시술경험이 풍부한 의사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