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술치료사가 입체적 치유공간 연출 … 감성 힐링 프로그램도 진행
안국약품 갤러리AG가 지난 28일 안국약품 상반기 예비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힐링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안국약품은 현직 미술치료사들이 참여한 ‘내 마음의 주치의-처방전(展)’을 다음달 25일까지 서울 대림동 안국약품 사옥 내 갤러리AG에서 전시한다. 서울어린이병원(이아영), 금천발달재활센터(주하나), 인터넷중독치료센터(문서희), 서울여대심리건강증진센터(이가영) 등 4명의 미술치료사들이 내마음의 주치의가 돼 전시장을 입체적인 치유의 공간으로 연출했다.
갤러리AG 큐레이터는 “미술치료사들이 어렵게만 느껴졌던 미술의 심리치료 이론을 시각화해 일반인도 자신의 내면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관람-체험-힐링의 단계를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추진력을 얻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8일에는 안국약품 예비 신입사원들이 참여해 작가와 함께 작품을 관람하고 체험한 감성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예비사원들은 5주의 사원교육 기간에 받았던 스트레스와 긴장감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김두열 신입사원은 “스트레스를 적은 휴지 던지기, 롤러에 물감을 묻혀 자유롭게 나를 표현하기, 새소리를 들으며 반짝이는 자연풍경을 감상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쳤던 심신이 힐링됐다”며 “동기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체험 해볼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은 8월에도 진행하며, 홈페이지(
http://www.galleryag.co.kr)을 통해 참여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