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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한국노바티스, 차(茶)형태 종합감기약 ‘테라플루’ 국내 공급 재개
  • 현정석 기자
  • 등록 2014-07-28 20:58:42
  • 수정 2014-08-01 18: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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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상반기 판매 중단 이후 첫 판매 … 종근당 ‘모드플루’ 판매에 변화 오나

한국노바티스의 차(茶)형태 종합감기약 ‘테라플루’(DAY용, NIGHT용)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가 차(茶)처럼 복용하는 종합감기약 ‘테라플루’(성분명 아세트아미노펜+페닐에프린, acetaminophen+phenylephrine)의 국내 공급을 7월 말부터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테라플루는 2008년 국내에 처음 동화약품을 통해 소개된 감기약으로 국내 출시 후 비약적인 매출 성장을 보여 왔다.

그동안 테라플루가 빠진 시장에 종근당의 차 형태 감기약인 ‘모드콜플루’가 시장을 장악해왔다. 두 제품은 아세트아미노펜과 페닐에프린을 공통 성분으로 삼고 있지만 모드콜플루의 경우 주간용은 덱스트로메토르판(dextromethorphan), 야간용은 디펜하드라민(diphenhydramine)이 더 들어있다. 테라플루의 경우 야간용에만 페니라민(peniramin)이 들어있다.

노바티스 본사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테라플루 수요에 맞춰 해외제조소를 미국에서 프랑스로 변경했고, 국내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신고)변경 절차를 진행하면서 2012년 상반기 이후 국내 공급이 일시 중단됐다. 이번에 변경 절차를 완료하면서 공급이 재개됐다.

테라플루는 천연 레몬향이 함유된 가루 형태로 따뜻한 물에 타서 레몬차를 마시듯 편안하게 복용할 수 있다. 차 형태의 액상으로 복용하기 때문에 흡수가 빨라 감기 증상을 신속히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수분을 보충해 준다. 액상으로 복용하므로 위장관계 부담이 적어 속이 편안하고,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환자들도 거부감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김미연 한국노바티스 일반의약품사업부 브랜드 매니저는 “테라플루의 공급 재개를 기다리던 국내 소비자에게 재 출시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 약물은 졸음 걱정 없는 ‘데이 타임’과 감기 또는 코알레르기(상기도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거나, 감기 증상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에 적합한 ‘나이트 타임’ 등 두 가지 타입이 있다. 테라플루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 가능하다. 1박스에 6포가 들어 있다. 문의 (02)76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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