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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건강
분당서울대병원, 유준상·홍은희 부부 홍보대사 위촉
  • 박정환 기자
  • 등록 2014-07-25 19:36:46
  • 수정 2014-07-30 17: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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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질병 예방·치료 홍보 … ‘건강한 음주문화 선포식’ 개최

분당서울대병원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준상·홍은희 부부가 병원 의료진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유준상·홍은희 부부를 병원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부부는 각자 드라마, 영화, 뮤지컬, 예능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면서 서로를 각별히 챙겨주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알려져 있다.
병원 측은 이들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가 병원 브랜드와 잘 어울려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유준상·홍은희 부부는 병실을 돌아다니며 투병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병원의 대외행사에 참여해 질병 예방 및 치료, 사후관리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 병원은 세계보건기구(WHO) 건강증진병원 활동의 하나인 ‘건강한 직장 만들기’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24일 오후 5시에 병원 대강당에서 ‘건강한 음주문화 선포식’을 열었다.
병원 측은 지역 및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목표로 2013년 11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WHO 건강증진병원에 가입했다. 550㎉ 내외, 나트륨 2g 이하로 구성된 ‘저열량·저염식’ 점심 도시락을 교직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은 두 번째 실천과제다.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건강증진병원은 환자와 지역사회를 위해 건강한 환경 및 문화를 조성하고 내부직원 모두가 건강한 직장을 만들어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건강에 대한 의식수준을 높이고 환자와 국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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