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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되는 ‘코재수술’, 코성형 전문의에게 맡겨야
  • 정희원 기자
  • 등록 2014-07-22 02:11:34
  • 수정 2014-07-22 09: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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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분별한 성형에 코 모양 어색하거나 부작용 발생, 재수술 선택 … 자연스러운 자가진피 활용

정원균 차이정성형외과 코성형클리닉 원장이 코재수술을 하고 있다.

최근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많은 취업준비생의 ‘스펙쌓기’는 더욱 가열되는 추세다. 학점관리·토익·봉사활동 등은 물론 면접에서 경쟁자보다 돋보이기 위해 외모까지 신경써야 하면서 취준생의 부담은 커져만 간다. 사회적으로 ‘외모가 곧 스펙’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이런 분위기는 가실줄 모른다.

한 취업포털사이트에서 취업을 앞둔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면접을 위해 성형수술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32%로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 ‘가장 성형하고 싶은 부위’라는 질문엔 ‘코성형’, ‘쌍꺼풀수술’ 등 익숙한 수술분야가 1,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코성형은 44.6%의 응답률을 보여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코성형은 쌍꺼풀수술과 더불어 가장 인기있는 성형수술로 꼽힌다. 성형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면서 천편일률적인 수술이 아닌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 수술이 진행될 수 있을 정도다. 하지만 무분별한 성형수술을 받는 경우가 빈번해지면서 부작용으로 고통받는 사람이 적잖아 주의해야 한다. 아름다워지기 위해 선택한 코성형이 오히려 새로운 콤플렉스로 변한 셈이다. 이런 경우 코모양을 바로잡기 위해 다시 재수술을 선택하기 마련이다.

정원균 차이정성형외과 코성형클리닉 원장은 “코재수술은 환자별로 다른 부작용 증상까지 고려해 맞춤형 시술이 적용해야 하는 만큼 까다로운 수술로 분류된다”며 “재수술은 코의 구조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수술 노하우를 갖춘 코수술 전문의에게 받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의가 체계적으로 수술계획을 세우는지, 전문성을 갖췄는지 등에 대해 꼼꼼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코재수술을 받는 사람은 거듭된 수술로 불안감이 큰 만큼 집도의는 이런 마음을 잠재울 수 있도록 신중하게 수술계획을 세워야 한다. 환자의 전체적인 얼굴과 조화를 이루도록 자연스러운 라인을 추구하는 게 최근의 코성형 트렌드인 만큼 인위적이지 않으면서도 ‘한 듯 안한듯한’ 모습을 연출하는 게 포인트다. 이때 적합한 수술재료를 활용해야 이런 느낌을 최대한 살릴 수 있다. 실리콘·고어텍스 등 보형물 대신 최근엔 자가조직을 이용하는 게 대세다.

정원균 원장은 “환자는 안전하면서도 뛰어난 수술 효과를 얻길 바란다”며 “따라서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워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라인을 연출할 수 있는 연골이나 진피 등 자가조직이 선호된다”고 말했다.
그는 “자가조직을 이용하면 부작용의 위험을 최대한 줄일 수 있어 안전하게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다”며 “피부가 얇아 인공보형물을 활용한 재수술이 어렵거나, 부자연스러운 수술결과로 재수술을 결심한 사람에게 적합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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